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국회의원을 선택하는 방법.
게시물ID : sisa_721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iveseason
추천 : 0
조회수 : 1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4 13:49:21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제일 내세우는 논리가 [사람을 보고 투표]하자 입니다.

망자가 나와도 당선이 되었다는 1번당의 씁쓸한 과거가 있기에

영남 지역에서 야당 후보자들이 사람을 보고 뽑아달라고 그렇게 유세를 하고 다니지요.

근데, 왜 갑자기 호남에서는 당을 보고 뽑아야 했었다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안철수대표는 당연히 싫고, 분탕질로 분당하고 뛰쳐나간 국민의당도 싫습니다만,

호남을 비판해야 한다는 논리를 앞세우는 분들도 그닥 달갑지 않습니다.

호남에서 빨간당이나 녹색당이 당선이 되는건 민족의 배반이고,

영남에서 파란당이 당선이 되는건 유권자들의 승리라고 말하는 것도 참 이중잣대의 끝판인듯 하고요.

이번 20대 총선에서 호남은 지역에서 기반을 잘 다져온 2번당의 경선탈락자들의 승리였다고 생각도 들고요.

당선자들 면면을 보면 국민의당이 호남 공천을 현명하게 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당이 호남지역에서 표를 싹쓸어 왔다고 해도, 야당의 역할을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내 비치는게

현 시점의 결과론적으로 맞다고 보여집니다. 여당에 빌붙으면 당장 들고 일어날 분들이 그 지역에는 널렸습니다.

안철수대표가 이뻐서 높은 투표율로 국민의당을 밀어준게 아니라,

호남과는 거리가 먼 공천을 한 지도부를 꽤씸하게 생각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민심은 배신이 아니라, 경고를 준거라고 봐야겠죠.

선거는 이제 끝났습니다.

호남에서 녹색을 선택했고, 그 선택이 어떠한 영향을 가지고 올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파란당하고 녹색당이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파란당도 전국정당으로서 넓은 포옹력을 발휘하여 국민을 위해 상생하는 정치를 해주면 더할 나위가 없겠네요.

p.s 제 지역구에서 연대를 과감히 하신 노란당 의원님에게는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출처 이제 그만 싸우고 외계인을 무찔르자고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