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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721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원e
추천 : 0
조회수 : 1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4 13: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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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일단 호남 재패한 국민의당에게 수고했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 생각과 호남분들의 생각의 다름은 인정하면 되니까 인정하겠습니다.

호남 민심이 국민의당이였다면 그건 유권자의 선택이니까 갑을박론 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너무 으르렁 거리시지 마세요. 어차피 다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누구도 개인의 선택을 폄하할순 없습니다.

그래서 인정하겠습니다. 호남은 국민의당 승리입니다.

민주당 탈당세력이 주축인 당이라고 비난 할것도 없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사람이 나섰으니 뽑아준거라고 생각합니다.

뽑아준 민주당탈당 세력이 그 지역에 얼만큼 공을 들이고 지역발전에 힘쓰는지는 지켜보면 알겠죠.

득실을 보는것 모두가 호남분들입니다. 

국민의당이 호남민심을 알아주지 못한다면 유권자는 알아서 돌아서게 되있습니다. 잘해주면 영남권과 비례해서 지역균등발전이 되는것뿐이구요.

안철수, 박지원, 정동영 박주선 주승용 ,천정배 의원 어차피 관심 밖입니다. 

저중에서 대권주자가 나온다고 한들..호남 표만으로는 절대 불가한거 다들 아시잖아요.

그렇다고 수도권에 세력이 없는  안철수의원도 독자적으로 대선 못합니다.

그리고 저들은 서로 벌써부터 머리속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단일화는 해야할 문제고여.. 그때되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새누리가 + 국민의당 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있으신데...저는 솔직히 저 조합이 회의적입니다.

기본성향이 야당이고 반새누리 성향인 호남에서 새누리와 합쳐진다니요.. 쉽게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저것이야 말로 뒷통수 후려치는 일이죠..비례 3번을 찍으신 아버지께 물어봤습니다. 

"친이계 인사들이 국민의당에 대거 있다. 저들이 빠져나간다거나 합쳐지면 어떡하느냐."

"그걸 보고 옳다고 할 호남민심은 아니다. 국민의당 자멸의 길이다. 안철수는 대권 근처도 못간다"

이런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뭐 개인의 생각이긴 합니다만..일리있는 말이죠...아부지..비례 4번 찍어주시지.....ㅜㅜ


이제부터는 국민의당의 포지션이 중요해지는 순간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제한된 범위내에서만 움직일겁니다. 외줄타기 하고 있는 느낌이죠..

정책연대를 어느쪽과 하느냐에 따라서 전국적인 지지도가 물결칠테니까요. 판단한번 잘못하면 대권과 점점 더 멀어질겁니다.

그래서 소극적인 포지션을 잡고 있을것 같아요. 

지지율에서 절망적인 차이로 민주당이 패배했다면 이런 생각도 안했겠습니다만..그래도 득표율을 많이 끌어올렸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어느정도 있다고 보여집니다..애증의 민주당..같으니..

민주당이 정신 바짝차리고 일 열심히 하면 언제든지 다시 지지율 회복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은 호남민심에 부응해서 꼭 지역발전에 힘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진짜 바라는 일이예요. 그럴려고 호남분들이 뽑아주신거니까..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 3당체제에 소수정예 정의당 4당체제가 생겨났고 대한민국 정치는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겠죠.

우리는 우리가 믿는 세력을 지지하고 그들이 잘못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타 세력을 합리적으로 비판하고 의심하면 됩니다.

유권자, 지지자가 할일은 그거예요. 지역감정조장 할 필요도 없어요. 

더민주는 수도권 완승에 자만하지 말고 (솔직히 초접전지역이 많았죠..)자기 지역구에 온힘을 쏟아주세요. 확고한 지지층을 다져야만이 대선 승리 할 수 있습니다.

해결해야할 여러 난제들과 그에 걸맞는 저격수분들도 모두 당선되서 천만 다행입니다만, 그래도 내 지역구 챙기기가 먼저라는것 잊지 말아주세요.

근 10여년동안 집권당이 개차반 해놓은거 혹시나 바뀔까 해서 뽑아준거 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주세요.

그렇게 지지기반 다지고 조질꺼 조집시다.  그러면 되요. 섬세하게 지역구부터 다지고 들어갑시다. 그래야 이길수 있어요.

승리의 축제를 즐기는것은 슬슬 마무리하시고 본격적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세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감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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