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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당대표 올려야 더민주가 대선에 확고해 질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721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탈저사냥꾼
추천 : 6/17
조회수 : 899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6/04/14 15:28:16
지금 정청래 이해찬 당대표로 올려야 한다 더민주 지지자분들 사이에서 의견이 비등비등 하면서 서로 훈훈하게 자기 지지자를 응원 하는 분위깁니다.
그런데 새로이 유입된 표심, 즉 대선까지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전국 지역의 표심을 생각해 보면 이게 당연히 그들이 당대표가 되야 하는 것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대선을 준비하는 문재인 님의 등을 맞댈 사람은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정치적인 파트너여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누구의 눈에 비춰져도 큰 흠결이 없어야 할 사람.

정청래 의원은 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배신으로 문재인 님이 완벽히 신뢰 할 수 있을까? 지금은 웃으며 지원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사실 완전히 믿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문재인님도 정치인이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이해찬 의원은 어떨까요? 그분은 완벽한 친노의 강력한 인사로 영남권에 비춰져 있습니다. 그분이 당대표가 된다면 혹시라도 전국 정당의 발판을 틀 기회를 잡은 이때 다수의 민심이 막상 대선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혹은 당 내부에서도 불안하게 여기거나 잡소음이 들릴 소지가 많습니다.

애초에 이 두 명의 의원을 호남 민심 태반을 잃을 것을 각오하면서도 공천 배제하게 된 원인은 이렇게 발생하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 오히려 호남을 버린 것이 아니라 믿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호남은 더불어를 버려도 야당은 버리지 않을 거라 믿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믿었기에 수도권을 기점으로 전국 정당의 기회를 잡았고 전 이게 김종인의 초기 전략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문재인과 김종인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컸던 것이었지요.
 
 김종인은 누가 봐도 당대표 같은 권력에는 욕심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그게 자기가 뭐 권력으로 뭐 하겠다기(대통령 이라든가) 보다는 제대로 된 대통령 만들어서 자기가 원하던 경제정책 펴보고 싶다는 걸로 보여집니다. 그게 초기에 저는 박영선을 대통령 만들어 주려 그랬나? 싶어 긴가 민가 했는데 어제오늘 멘트 보니 문재인을 왕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었을거라 믿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너무 좋게만 해석했을지도 모르지만 당대표는 대선 주자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사람이 앉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 개인으로서도 대선 후보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의원들에게 당대표의 자리가 지워진다면 어쩌면 중요한 순간 더민주는 흔들릴 지도 모른다는 앞서나가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더불어 앞으로 박영선이 어떤 행태를 취할지도 퍽 궁금한데 조용해서 더 신경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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