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성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한 절대지역.
여권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 된 적도 있긴 합니다만, 3당합당 이후 아직도 야권 정당의 후보가 당선 된 적이 없습니다. 약 30년 쯤 되었군요.
부산, 경남과 다르게 그동안 경북은 10%득표율을 기록하기도 버거웠습니다.
총선 득표율 상위 랭킹에 거의? 항상 경북 출신 보수인사들이 차지했습니다.
2030투표율이 각 각 13%, 6% 상승했다는 것을 감안하더러도 분명히 의미있는 득표율이라 생각합니다.
10%의 득표율도 힘들던 곳에서 15%의 득표율이 희망이던 그곳에서...
드디어 30%가 넘는 후보가 나왔습니다.
무려 6명의 야권 정당 후보가... 선거비 보전을 받는 결과를 얻었고, 무려 3명의 후보는 자그마치 30%의 득표율을 기록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우리 지역 후보도 30% 넘었어요. 2번당으로 유일하게 ㅠ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문재인의원도 해내지 못한것을 저들이 해낸거지요.
눈물이 납니다.
경북을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