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출근하면서 아침 6시 라디오(SBS전망대)에서 김종인과 전화 인터뷰 들었습니다.
문재인님이 데려오기 전이군요.
고민을 많이 하더군요.
이 할배가 당시 난리법석인 당에와서 자기이름 하나 얹힐 생각으로 왔나 싶기도 했었죠.
이 말 한마디 하더군요.
`내가 새누리 대선캠프에 있었던건 이길수 밖에 없으니까 온거다.'
이 할배가 잘못먹었나.
안철수, 정동영, 천정배, 김한길, 박지원 등 계파갈등으로 문재인님 탓만 하는 오합지졸인 민주당이 이길수 밖에 없어서 왔냐?
뭔 소릴 듣고 쫒겨날라고...
MB가 들판을 휘젓고 다녔던 19대 총선에서 여지없이 패했었죠.
문재인님이 한창 힘들때...야당이 이길 가능성이나 이길수 밖에 없다는 추론. 아무도 예상 못했습니다.
누구하나 옆에서 문재인님 옆에서 실질적인 힘이 되주는 이 없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뚜껑열리니 당연한 거다 하겠죠.
오히려 호남표 어디갔어? 책임져라 식이라면 소실적 생각 못하고 지금 당 위치에서만 바라보는 겁니다.
정당대회는 문재인님이 총선 이후 진행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내 계파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당대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