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월호 추모가 정치적인 사건이 아니라는 걸 안다.
그걸 정치적인 사건으로 만들고 싶은 자들이 있다는 것도 안다.
김종인이 지금 같은 시기에 개인자격으로 분향소에 참가 했다는 것은
그 사람 됨됨이는 모르겠으나 정치 지도자로서의 우리가 바라는 모습은 아니다.
우리는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을 위해 일해줄 지도자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정치를 하길 바라는 것이고...
정치적인 이유라서 국민에 대해 추모를 못하겠다는 것은..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