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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
게시물ID : gomin_1617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쳤어잘래
추천 : 3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7 01:10:22
이모와 이모부(동갑)
이모네 아들부부(사촌형- 필자와 띠동갑+1)
이모와 7살 차이나는 우리 엄마와 나....
같이 네시간 가량 술마시는데
이런저런 얘기 부모님으로써의 얘기
아빠 엄마로써의 얘기 애기들 키울때의 얘기
부모님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의 얘기
두런두런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사촌형은 좋은 여자 만나서 첫째가 벌써 열살인데
나는 뭐하고 있나.. 부모님께 짐만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나이 스물 여덟에 대학 막학기에 뚜렷한 미래도
원하는건 있지만 노력하지 않는 나 자신을 알고....
또 그런 나를 믿어주는 엄마와 사촌형 이모넬 보면
씁쓸하기도 하고 아빠생각도 나고.....

참....
이런저런 생각이 납니다.....
다들 주무시러 갔지만 그 중 아직 술이 센
제일 어린 저만 남아서 익명으로 글을 쓰고 누워있네요
ㅎㅎㅎㅎㅎ 그 와중에  오타나 걱정하고있고...

싫다...이런 내가...
매가 날 잘 알아서, 이런 내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아는 것도 싫다 ...

숨만 쉬고 사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세상
다 같이 화이팅 해요..
친구들! 동생 형 누나들 화이팅!

우리, 우리의 부모님이 졸아가시기 전에
부모님의 자랑거리가 되어 보도록 합시다!!!!!!

꼭 되실 거예요!!!


난 자신 없지만....ㅠㅠ
에휴.. 답 없는 나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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