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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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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6%포인트 상승해 24.7%로 1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해 4.29 재보궐 패배 이전인 4월 5주차에 24.8%를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회복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광주·전라(7.6%포인트 상승, 23.5%)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더민주가 호남에서 대부분의 의석을 내주며 국민의당에 완패했지만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오히려 크게 오른 것이다. 문 전 대표는 총선 기간 호남을 방문해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를 그만두고, 대선에도 불출마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문 전 대표는 또 부산·경남·울산(8.8%포인트 상승, 27.4%)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를 제치고 지지율 1위로 올라섰고, 경기·인천(4.4%포인트 상승, 28.3%)과 소폭 하락한 서울(0.3%포인트 하락, 23.3%)에서도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