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선거 승리후 마냥 웃을수 없는 한가지 딱 걸리는게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문재인님의 광주에서의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광주의 결과를 멘붕의 상태로 이틀간 머리 깨지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막판 지지율을 끌어 올리려고 한것이 아니다. 정말 엄청난 브레인의 작품이다!

오늘 김홍걸님과 문재인님의 김대중대통령 생가방문 사진이  올라 왔을때 그제와는 다르게 엷은 미소를 보이는 사진을 보고 전 확신했습니다.

한번 복기해 봅시다...  선거후의 광주의 민심이 벙져있다는 글, 개인적으로 택시를 타서 물어 봤는데 "우리가 그양반을 뭐땀시 미워하겠냐"는 글 등등....

실제의 올라오는 민심들은 광주의 민심은 문재인님 미워하는거 없다. 다만 종편과 지역토호들이 만들어낸 실체없는 호남홀대론으로 정치의식없던 부동층이 잠시 넘어갔던것이다.

호남의 선택에 대해 외부의 야권 지지자들은 멘붕이 되었고 가장 인상깊은 것은 이제, 마음에 있던 광주에 대한 빚진 마음을 보내버린다 였습니다. 

이거다!

이제 어떻게 됐을까요? 그반대 아닐까요?^^ 

난리가 났기에 호남유권자들은 종편과 토호들의 프레임을 제데로 알게 됐습니다. 몰랐다면 주변의 누군가에게  반강제적으로 듣고 깨쳤을 껍니다. 앞으로는 씌울수가 없고 속지도 않겠죠.

그렇담 자신들이 속았다는것을 알게된후 문재인님에 대한 마음상태는?

 이제 저를 엄청나게 괴롭혔던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의 발언은 엄청난 힘을 발휘했고 할껍니다!

문재인님 개인은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선거후 문재인님의 지지도가 상승중이다.
더민주의 전국정당화가 되었다.
호남은 정권교체가 가능한 될 후보를 찍는다.

이제  종편이나 토호들이 자꾸 들먹이거나 악의적 프레임을짜서 공격해 오면 우리는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호남민심에 게 물어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김대중대통령생가 사진에 올라온 오늘도 얼굴빛이 좋지 않아 보이던 그분의 작품아닐까?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