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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준다니까 "나 얼굴보는데" 라고 말하는 친구새끼
게시물ID : love_1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톨릭유아세례
추천 : 1
조회수 : 127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4/19 18:20:31

카톡방에서, "여자여자여자여자" 입에 달고사는 놈이 있는데,

그저 그렇게 돈벌면서 사치안부리고, 술먹기 전까진 평범하게 가식도 떨줄알고, 술취하면 주위 사람들 포복절도할정도로 유쾌해서,
어떤 여자한테도 소개시켜주고 싶은 놈이 있어요. 심지어 말만 "여자여자"하지, 놀러가서 헌팅하면 제일 낯가리고, 친해질때까지는 말도 잘 못하는 순딩순딩한 놈입니다.

대학생 시절에 술먹고 여자애들이 취해서 기대면 후배들한테 "야 얘 취했다 집에 데려다주고와" 라고 할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는 순딩이.



한가지 흠이라면, 생긴게 보통평균이에요.
근데 "나 얼굴본다" 라는 말을 너무 해요.
근데 얘가 지금껏 사귄 사람들을 보면, 미의 기준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아 어렸을적 친구가 미국살다가 오랜만에 한국와서 연락이 왔고, 주위에 괜찮은 신랑감 없냐고 물어봐서, 
만남 주선 큰맘먹고 해볼라고하는데, 
친구새끼가 "얼굴본다" 라고 말하니까, 진짜 오만군데 다 몽둥이로 후려패버리고 싶어서 답답해서 글썼습니다.



어떻게...

"얼굴본다"가 첫 대답이 될 수 있을까요.

"성격좋냐"면 모를까...



저는 진짜 여자볼 때 성격을 제일 우선시합니다.

아름다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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