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하는곳 근처에 50분짜리 산책코스가 있어요 가끔 점심시간에 갔다오는데 오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나와서 놀더군요 산책로 입구가 좀 미끄럽더군요 아이들이 혼자서는 못내려 옵니다 교사들이 아이들을 다 커버하지 못해서 그런지 저에게 아이두명하고 같이 내려가달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들 손잡고 한100m 반쯤 내려오는데 한아이가 멈추더군요 그래서 어서가자 하면서 얼굴을 마주보는데 절 보며 울더군요 뒤에 선생님들도 다 있는데 제가 손을 놓으니 선생님한테 바로가더군요 아이 한명만 데리고 내려왔습니다 아이야 아저씨 나쁜사람 아니야 너보다 한살어린 딸도 있어 다음에 보면 울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