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키우던 노하우 있으니 둘째는 좀 쉽겠지. 했더니... 

첫째랑은 완전 딴판에... 몸도 약해서 매일 아파서 입원에... 

신생아는 열도 안난다는데 감기 걸리면 바로 열 올라서 항상 체온 체크 해야하고... 

성격은 얼마나 예민한지 자기 아빠 코 푸는 소리에도 짜증내고.. ㅠㅜ

분명 둘째는 첫째보다 키우기 수월하다고 들었는데.. 

수월은 커녕 첫째보다 더 힘들고 ㅜㅜ.. 

4살짜리 첫째까지 보려니 아이가 둘이라 2배로 힘든게 아니라  4배.. 아니 까칠한 둘째 덕에 8배는 더 힘드네요...

첫째는 내려 놓으면 울긴 했지만 그냥 안고 있으면 막 웃고 그랬는데 둘째는 안고 돌아다녀야 안우네요 ㅜㅠ 

웃기는 커녕 무슨 불만이 있는지 인상 쓰고 소리 내면서 궁시렁 궁시렁.. 핡.... 

둘째 너무 힘들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