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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가사노동 시키는 방법
게시물ID : wedlock_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대체모르겠다
추천 : 3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22 11:11:03


혼자 산 시간이 제법 되지만 혼자 살 때는 뭘 만들어먹고 부지런 떨어 본 적이 없거든요.ㅎㅎㅎ

퇴근하고 소주한병에 닭발 시켜 먹고 그냥 퍼질러자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소주... 

이런 생활을 좀 했는데 결혼하고 가족이 생기니 그런 짓은 못 하겠더라구요.

결혼 7년차에 5살 아들 3살 딸이 있는데, 이젠 애들한테는 제가 밥 하고 설거지하고 자기들

어린이집 하원 시간에 데리러 가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이네요.

군대에서 밥돌이를 하다보니 이제 왠만한 음식은 다 만들 수 있어요.


제가 와이프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퇴근하는 관계로 와이프 퇴근 전까지 하는 일이 대충

애들 하원시키기, 씻기기, 밥하기, 먹이기, 청소하기, 설거지하기, 밀린 빨래 돌리기.. 순입니다.

이걸 애들이 놀아달라고 다리춤에 매달리는 상황에서 한시간 안에 해요. 어떻게 가능하냐구요?

다른거 없습니다. 와이프한테 칭찬받으면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던가?

김치찌개 한숟갈 먹고 조금 오버하듯이 맛있네~ 팔아도 되겠네~ 이런 말 한두마디가, 

애들 재우고 부부끼리 맥주한잔씩 하면서 오늘 이것도 저것도 참 잘했어요.. 하는 그런 칭찬이 동기라면 동기겠네요.

생각보다 남자들 단순하거든요. 밖에서도 늘 그렇듯이 누군가한테 인정을 받으면 더 열심히 하려고 들잖아요.

도와주고 싶어도 뭘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몰라서 못하는 남편들도 많습니다.

서툴어도 첨부터 잘하는거 바라지말고 조금씩 칭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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