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게에 올라와 보게된 이재명시장의 대선출마 생각있다는 기사를 보고 문득 떠오른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장먼저 대선출마에 나서서 국무를 봤으면 하는 인물은 '이재명'시장입니다.

뭐 이래저래 설명필요없이 워낙에 성남시장을 맡으면서 입증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이번 김대중대통령의 삼남 김홍걸씨의 얘기대로라면 문재인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과도 성격이 많이 닮아있다는점이 사실 마음에 걸립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비난과 욕을 하더라도 "그에게도 그럴 생각을 가질 수 있다"라고 말하는 성격이다" 라는 김어준의 발언과

"과묵하고 말이 적으며 쉽게 가까워지기 어렵지만 친구처럼 지내기에는 정말 좋은사람, 정치적으로는 너무 포용적"이라고 

말한 김홍걸씨의 말대로라면 말그대로 부처에 가까워 또다른 찌라시들의 공격에서 강단을 내릴수 있을지가 사실 걱정됩니다.

이재명시장도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운것이 있다면 너무 다 안아주고 그들도 사람이다의 가치관은 좋지 않다

라는걸 배웠다. 일단 한 번 조져야한다."라는 좀 강도높은 이야길 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재명시장은 좀 강하게 보일지는 모르나 '하면 한다'를 꾸준히 보여주었고, 각종 찌라시들로부터 대응하는

방식이나 강단을 보여주며 전천후 "딜탱(공격과 방어)"에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주기때문이죠.

'관대한 야권'이미지도 좋지만 '강한 야권'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대권주자로 지지하기엔 더 없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얘기야 사실 문재인대표가 말하면 정말 그대로 하는 성격이라는 말이 있다보니 걱정되는 부분이있어서도 그렇지만

결코 나쁜 대권출마 순서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박원순 시장도 능력좋고 맞대응이 강하지만 쌔다는 느낌이 적습니다.

나름 정해보자면 '강단있는 이재명', '믿을만한 박원순', '관대한 문재인'도 나름 대권 순서도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