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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하다 초라해 ㅠㅠ
게시물ID : soju_51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oh
추천 : 3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24 08:06:26
KakaoTalk_20160423_185621850.jpg

어느새 일년 째 미쿡 한인회사에서 외노자 노릇 중인 진짜 낼 모레 서른인 청춘..
어떻게 버텼나 싶게 요즘들어 우울하고 지치고 힘들고 아 ....

다시는 외국에서 한국사람들 만났을 때 반가워하지 못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일 년여 만에 연락이 된 친구는 
고되고 힘들더라도 가족과 친구 곁에서 힘들어 하라던데
진짜 요즘 매일 이생각 저생각 엎치락 뒤치락 악몽만 늘고 ㅋㅋㅋ

인턴월급 쥐꼬리만해서 방값 내면 남는게 없어 파트타임도 하고
이제 그마저도 계약이 끝나가니 어떻게 해야 하나 동동 뜬 기분이고
얼굴 한 번 제대로 못보고 살았어도 엄빠가 그립고 ㅠㅠ

그래도 이 힘들고 외롭던 와중에 혼자인 내게 관심 가져주고 안아주는 사람이 생겨서 좋아했더니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떠나버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헛생각은 위험했습니다 (단호)


이십대 꽃같은 처자의 꽃잎 하나가 또 지네요.
아 슬퍼라 ㅠㅠ


그러니까 오늘은 없어보여도 라면에 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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