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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섹스리스관해 논쟁이뜨거운데. . 저역시고민이되네요
게시물ID : gomin_1620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완스완
추천 : 1
조회수 : 211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4/25 14: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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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다보니 이러다 저도 이혼당하면 어쩌나 싶어서 남자분들 얘기도 여자분들 얘기도 듣고 싶어 글올립니다. 


결혼한지1년넘었고 연애는5년 이상하고 결혼했습니다. 
결혼전 1년정도 연애초반에 동거를 한적도 있네요. 

연애시절 3년정도는 저도 신랑도 들끓는 청춘이라 진짜 횟수 세지도 못할만큼 서로 즐거웠던거 같은데 . . (속궁합도맞는거같고)

어느 순간보니 제가 돌부처가 되어. . 점점 시들시들해지더니 이제막 결혼한 신혼임에도 한달에 두번이면 많이하는거네요. . . 

신랑처음에는 달래기도하고 애교도부리더니. . 이제 같이 돌부처가됐습니다. . 

이상합니다.  그냥 안고 뽀뽀하는게 좋지 그이상이 상상이 안되고 뭔가 부끄럽습니다. 

진짜저도 왜 제가 이래됐는지는 모르겠으나 젊었을때는 밝힌다면 밝히는 축에 속했고 제가 먼저 신랑을 꼬시기도하고 여러방법으로 . . 해보기도했는데. .

그냥 다부끄럽고어색합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하는걸까요? 

제동생은 피임약먹은시기와 비슷하다며 피임약때문에 그런건 아닌가고민해보라는데. . . 진짜모르겠네요.

예전에는 야동도즐겨보며 따라해보자고 신랑을 꼬득이기도했는데 요즘 신랑과저는 야동이 아닌 드라마를 보거나 함께 게임을하는정도입니다. 

사랑하지않는것도아닙니다. 
이사람이없음 어찌사나 싶을정도로 신랑과저는ㅜㅜ아직 너무사랑합니다. 
신랑은 제껌딱지 매일같이 절끌어안고이쁘다고해줍니다. 
(신랑은다시태어나도저와결혼할거랍니다.  빈말하는사람 아니예여ㅜㅜㅜㅜ) 
딱하나. . 섹스가문제인데. . 
이제 신랑도 먼저하자고안합니다. 
가끔. . 기분좋게해달라고하나 그뿐이고. . 
(원하면. . 그냥 신랑즐겁게는 해줍니다. ㅜㅜ그거라도안함진짜소박맞을까봐ㅜㅜㅜ)
 
어쩌면좋을까요.   
집이원룸이라서 신랑이 몰래야동볼수있는 상황도 아닌데 우리 신랑도 이러다가 바람피진않을지. . 
이런상황에 바람피면 저는 할말이없을거같고. . 

ㅜㅜㅜㅜ
손잡고정신과 가봐야할까요. . 
그렇게 야한걸좋아하던 저는 어디가고 지금은 그냥 자기전,  도란도란 손잡고 얘기하는게 너무좋네요. 
중년의 부부같은 느낌이랄까. . .  

애른 낳은것도아니고, 맞벌이지만죽을만큼바쁜것도아닌건데도요. . .

여러분들글보니까 너무 우울하네요ㅜㅜㅜㅜㅜ 
출처 돌부처여자의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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