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했던..
게시물ID : animal_157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범한임씌
추천 : 4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26 00:33:27
철없는시절에 같이 들어와 산지 15년..
요즘 들어 지쳐가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불안도 했고 조금만 더 건강하자고
못난욕심도 가지고 그랬는데.. 

차라리 아픈것보다.. 더 건강하게 뛰어놀꺼라고
믿을께 
태어날때부터 다리가 아파서 오래 뛰어다니지
못 했는데 오늘부터는 뛰고 싶은 만큼 
뛰어다니고 맛있는것도 더 많이 먹고.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면 꼭 내사람이 되어줘..

아픈것보다 더 괜찮을텐데 더 좋은곳 갔을텐데
너무 잘해주지 못 해서 미안하구..
다음생엔 사람으로 태어나 지금보다 더 사랑받구
살자.. 

마음으로 낳은 내딸인데.. 한번만 따뜻하게 안고 싶었는데..  차가운 온기에 가슴에 멍이 지듯이 아프네..
15년동안 제일 사랑했고 덕분에 행복했어.
잘가..  정말 욕심내고 싶지만 잘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