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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김종인 과도적 역할 끝내고 당 원로로 대접받아라
게시물ID : sisa_730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짱을기리며
추천 : 35
조회수 : 2001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04/26 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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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인천 계양을·사진)는 25일 "'전당대회 연기론'은 김종인 당 비대위 대표 '합의 추대론'의 변형"이라고 비판했다. 당권 경쟁을 둘러싼 당내 논의가 '김종인 합의 추대론'에서 '전당대회 연기론'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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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당선자는 "지금 전당대회를 연기하면 국정감사와 정기국회, 예산안 심사 등을 현 체제로 해야하는데 김종인 대표 체제에서는 '여소야대'로 보여준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며 "하루빨리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지도부가 새로운 마음으로 국회 개원과 정기국회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당선자는 "제한된 당력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서 중점사업을 하다보면 당 지도부 가치관에 따라 그 내용이 큰 차이가 난다"며 "(김 대표는) 개성공단 복원이나 세월호 재수사 이런 것은 신경도 안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당 대표가 되면 개혁적 의정활동 목표를 제시하고 그것을 올해 정기국회때 반드시 관철을 시키겠다. 그래야 지지자들이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다짐했다.
 
중략...
 
송 당선자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를 해보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나. 온몸으로 민심의 현장을 뛰는 사람들이 지도부가 돼야 (당이) 민심에서 유리되지 않는다"라며 "한번도 출마해서 정면으로 민심과 부딪혀 본 적이 없는 경험을 가지고 어떻게 당을 이끌 수 있겠나. 한계가 있다"며 김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김종인 대표의 최대 공로는 어려웠던 초기에 당을 정비한 점과 색깔론과 북풍 시비 속에서도 경제심판론으로 총선 구도가 가게 만들어준 것"이라며 "본인도 당 대표 추대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스스로 말하는 만큼 빨리 과도기적 역할을 끝내고 당의 원로로 대접을 받아라"고 제안했다.

송 당선자는 김 대표의 경제민주화론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경제민주화론은 추상적 논의에 불과하지만 자신의 경제 정책은 피부에 와닿는 구체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금을 안쓰고 창조적 아이디어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선순환을 만들어 대안을 만들어주는 것이 실력이고 능력"이라고 말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8&aid=0003670170&sid1=100&mode=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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