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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전역햇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62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데꾸
추천 : 3
조회수 : 103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4/26 19: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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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으로 전역한지 4달이 됫네요..

글쓰는 제주가 않좋아서 두서가 없을수도 있으니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23에 늦은 나이에 군대를 입대해서 남들과같이 훈련소를 거치고 자대를 특수부대로 배치를 받아

헬기레펠,요인보호 등등 훈련이 너무 빡세더군요.

그러던중 아침 기상과 함께 일어나는 동시에 허리에 느껴지는 찌릿함.

그날그렇게 군병원에 가게됫습니다.

의사는 X-Ray 찍더니 하는말이 "멀쩡한데 어디가아프다는거야?" "꾀병이냐"라는말과함께

진통제 몇알 주더니 나가라고합니다.

나는 정말 아팟는데...그렇게 매주 2번씩 군병원 가기를 반복하다가 큰병원에가서 mri 를 찍어보니

아니나다를까 척추분리증이라는 말과함께 수술을 하자고 권하더군요.

생각해보겟다 햇습니다.

버틸수 있을줄 알앗죠. 

하지만 돌아오는거라고는 더한통증,맞선임에 꾸중 뿐 이엿습니다.

생긴건 멀쩡한데 아픈척그만해라,나도허리아퍼임마,니계금이면 뛰어댕겨야되

눈물이 나더군요 끊엇던 담배도 다시 피게되더군요. 하루에 거의 1~2갑정도 피게됫습니다.

정말 이건아니다 싶더라구요. 우울증 약도 먹고 허리 진통제약도 먹으며 버티기를 2달

작년 9월에 수술을하고 12월 에 의병전역을 햇습니다.

후회되기도하지만 지금이 훨씬 행복합니다. 저를 이해해주는 사람들 이있고 가족들이 있으니 편안하네요.

그냥 생각나서 주절주절 쓰게됫습니다.

군생활하시는분들,하게될분들 몸아프시면 참지마시고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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