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논리나 객관적인 증거보다는
본인의 직감?이나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서 행동합니다.
퍼스트 어벤저에서는
절대 군인이 될 수 없는 몸인데 군인이 되려고 발버둥치고
군인이 되서는 독일에서 그냥 무대뽀로 동료들과 친구를 구하려고 하이드라 기지에 단신으로 침투..
윈터솔저에서는
쉴드와 퓨리 사이에서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한치의 고민도 없이 퓨리국장을 믿고 따르고..
시빌워에서도
윈터솔저를 거의 무조건적인 신뢰를 보이죠.
소코비아협정을 반대하는 것에 있어서도 그렇구요.
근데 특이한건 관객의 입장에서 결과를 놓고 봤을때 캡틴의 판단이 틀린적이 없네요.
반대로 아이언맨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고 실행할때 보면 그 누구도 설득할 수 잇을법한 논리정연하고 확실한 이유가 있더군요.
아이언맨에서는 군수산업을 중단하고
아이언맨2에서는 슈트관련한 미국 청문회에서 빅엿을 선사해 주시고.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울트론 프로젝트를 위해 헐크를 설득하고 비전을 만들어내죠.
시빌워에서는 소코비아 협정을 찬성하죠.
근데 아이언맨은 분명 관객이 봤을때 논리정연하고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는데..
항상 그것때문에 탈이나고 문제가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