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많은 결계분들께 여쭈어 볼게 있습니다.
게시물ID : wedlock_1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gH
추천 : 0
조회수 : 64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28 18:24:29
옵션
  • 외부펌금지
시어머니께서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다음주 월요일 수술예정 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오랜기간 지병으로 투병 중 이시던 친정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셨네요. 대전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서울로 운구 중이라고 준비하고 있으라고요.
신랑이 출근 후 전화를 받은거라 신랑한테 전화를 거니까, 어머님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장례식장 가기가 겁이 난다구요. 그렇다고 안가기도 마음에 걸려서 괴롭데요.
 일단, 저도 신랑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 저는 친손녀고 살아생전에 자주 인사도 못드렸으니,가시는길에 제대로 배웅이라도 해드리고 싶으니,다녀오겠다고 했고, 자기가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혼자 다녀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분들께 물어보라네요.
고민이되서 주위 다른 분들께 물어 봤더니, 큰수술 앞두고 장례식 같은데 가는게 아니라고, 뭐 돌아가신분이 혼자가기 싫어서 약한 사람을 같이 데려 간다고 한다나...와이프 친정 친척분들은 직계가 아니기 때문에 안가도 된다고 다들 그런다고 했더랍니다,;; (ㅡ.,ㅡ;;)
이런 경우 안가는게 정상인가요? 안가야 되는게 정상인가요?
솔직히 신랑이 불안해 하는게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닌데, 서운한 마음도 있고,저도 마음이 않좋네요.

결국,내일 저만 가기로 하고,신랑은 장모님께 못가겠다고 전화 하기로하고 끝을 맺긴했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들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