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랭크를 돌리는데 픽창에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원딜놈이 저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멘붕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스샷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손이 느려서 위에꺼 두장밖에 캡쳐를 못했어요.
저기서 제가 하려던 말은, 제가 랭크를 다이아2까지 올렸었는데 강등을 당했었어요.
강등 당하고 솔랭으로 2연승 한뒤 다시 승급전에 들어갔는데,
그때도 딱 너같은 놈을 만나서 멘탈이 산산조각이 난 상태로 게임에 들어가게 됐서 탈탈 털린 적 있다는 말을 하고 있던 중이었어요.
제가 스샷을 다 못찍고 닷지해버려서...
진짜 너무 억울해요. 얘를 어디에라도 신고하고 싶은데 스샷을 다 못찍었어...
저 위에 스크롤바 보이시나요? 저 스크롤바가 저렇게 작게 될 때까지 끊임없이 욕을 먹었습니다.
대충 저 사람이 했던 말이,
처음 저를 보자마자 여자냄새 난다부터 시작해서
여자는 롤 못하게 손가락을 다 잘라버려야한다고..
그리고 제 모스트 나미인 것을 보니 딱 봐도 여왕벌이라고
몸 대주고 이만큼 티어 올렸냐고
그리고 자기꺼 빨아주면 캐리해주겠다고 한 번 빨아보라고..
이게 사람이 할 말인가요?
저 원딜놈이 저런식으로 하니까 갑자기 탑도 합세해서
나미 계집년이냐고 둘이서 아주 신나게 저를 까더라구요...ㅎㅎ
제가 스샷찍느라 저에대해 욕한 걸 다 못봐서... 여기다 더 자세히 쓸 수가 없네요..
그런데 얼핏보기론 일베 어쩌고 저쩌고 했던것도 같아요.
제가 오유 롤게에서 여성대리버스듀오라고 저격받은 적이 있어서
여왕벌이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
다이아4까지 정말 솔랭으로 돌린건데,
그런데 다이아5 찍고 여기에 증명한 뒤로는 랭겜에서 친추한 사람들이랑 같이 돌리곤 하는데
또 이런 쓰레기 같은 놈들을 연속으로 계속 만나서 멘탈이 가루가 돼버리네요..
저는 정말 다이아에 가면 이런 애들 없을 줄 알았는데
어딜가나 인성 쓰레기 같은 놈들은 어디에나 있나봐요.
진짜 너무 억울하고 너무 슬퍼요.
이 전판에 재밌는 게임을 해서 와 이거 롤게에 꼭 올려야지 했었는데...
진짜 저 쓰레기 같은 놈 때문에 기분이 엉망진창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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