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저는 H.O.T.  팬이고, 갠적으론 jtL을 더 팬질했던 사람이기도 하지만요..

제 지인들이 다 각각의 팬들이 많았던 터라 젝키를 원수를 보거나 하지 않았어요 ㅎㅎ

각자 친구들이 서로 응원해주고 그랬었거든요-

오늘 보면서 부모님과 저는 참 많이 울었습니다 ㅎㅎㅎㅎ

팬질 하느라, 부모님 속도 많이 상하게 해드렸는데, 오늘 아버지께서 젝키 공연을 보며 우시더군요 ㄷㄷ;;

놀랬습니다.

예전 톤혁원(jtL) 게릴라 콘서트 보면서 제가 울때, 왜 우냐며 쳐다 보셨던 아부지께서..우시더라구요-

무튼간에 너무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얼마전 기사에서 멤버들과 이..수..만..만났다는 기사를 보면서

설레임반, 걱정반이 앞섰습니다.

각자 멤버들이 활동을 하다보니 개인팬클의 성향이 굉장히 강하던 터라, 다섯명 무대 하게 된다면,

혹시 팬클끼리 자칫 오해로 싸우게 되지 않을까 라는 우려가 먼저 크더라구요.

무튼간에 오늘 보면서, 물결치는 노란색 풍선을 보면서, 아 부럽다 라는 말이 먼저 나온게 사실이더라구요-

각자가 얼마나 그리워 했고, 혹은 개인적인 팬클을 활동했어도, 함께 했을때 또 멋지고, 더 행복하고, 더 즐거웠었던

일들이 더 많은게 사실이다 보니,

특히 오랜 외부의 노출이 없었던 고지용씨까지 깜짝 이벤트로 나와서, 팬분들과 함께 했을때 그 감정은 정말...

무튼간에 각자각자 다시 삶을 살아 갈때, 멤버들도, 팬분들도..다른 분들도 이젠 더더욱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