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이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죠
드라마 내용이 고등학생이 구멍가게에 도둑질 할려다가
사람을 죽이고 그 뒤에 잡혔는데
그 경찰이 하는 말 이였습니다.
근데... 저한테 하는 말 같더라구요
니 인생 끝난거 아니다.
남들보다 두세배 열심히 살면 된다
..............
근데 웃긴건 열심히 살아 본적이 없는데......
인생에 9할은 운이라 이렇게 서른 중반까지 와서
이제와서 열심히 살아 볼려니 되게 어색하더라구요
되려 20대부터 이렇게 살았으면 어땟을까....
그런 기분마저....
뭐 인생 막장은 아니지만 셀프 막장으로
그렇게 3-4년 지내다가
최근에 정신차리고 살려다 보니
몇년여동안 개판쳐온 삶이
이제서야 제 뒷목을 잡네요.
오해하실까봐 그러는데.... 법적으로는 하자 없습으니...
그런 악플은 달지 마시길;;;;;
하루를 쪼개서 살아 본다는 말
잠을 덜 잔다는 말
참 왜 그렇게 사나 했는데
막상 그렇게 살려니 거참............
그래도 인생이라는게
남들보다 두세배까진 노력할 배포도..
능력도 아니지만 쩜오만큼이라도
해보니
좀 나아지는게 느껴지니
인생 포기할려다
다시 잡을수 있겠다..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포기하지 말고
조금더 조금더
그보다 조금더
사시면 될거 같네요
그렇게 내 생에 허락된 만큼
내 생에 허락된 행복만큼
그걸 즐기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