돐도 안된 딸내미랑 와이프만 놔두고 지방근무를 가게 생겼네요.
대충 연말까지라고 하는데.. 일의 특성상 내년 초반까지 갈 수도 있겠지요.
회사에선 일비까지 챙겨준다고는 합니다. 얼마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지금처럼 아쉬울때는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죠.
금욜저녁 올라와서 일욜저녁 내려가야 되는 패턴이 될꺼라고 봅니다.
결혼 전 부터 하루이상 떨어져 본 적이 없어요.
와이프가 안좋아할 것 같아서.. (펑펑 울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응 알았어. 할 수 없지 뭐" 이러내요.
왠지 애기한테 밀린 느낌이랄까.
너는 없어도 되거든 그런 필이 쪼오꼼 들어서.
주중에는 해방이네 편해서 좋겠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은근 섭섭하달까나.
주말부부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