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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시빌워는 양쪽 다 인간성을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movie_56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tistics
추천 : 1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5/01 13:54:36
영화 시작은 소코비아 협정으로 인한 갈등이었습니다.
 
토니는 울트론이 죄책감으로 남아 자신을, 어벤져스를 누군가가 감시하며 고삐를 잡기 원했습니다.
 
캡틴은 윈터솔저(영화)에서 실드의 모습이 뇌리에 남아 조직의 위험성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버키가 잡혔죠.
 
 
캡틴, 토니 모두 죄를 지은 사람이 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했습니다. 세뇌를 당해 지은 죄? 사실 양쪽 모두 그것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어요. 캡틴은 퀸젯에서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었고 토니는 버키가 UN폭발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소리를 듣고 버키를 도우러 가서 "우리 같은 편"이라는 대사를 합니다.
 
다만 토니의 부모님이 죽는 영상은 그 순간 너무 강렬했습니다. 토니가 이성을 잃고 덤벼들 정도로 강력했죠. 조준 시스템이 어긋나자 헬멧을 벗고 쏜 것도 그렇고 마지막 순간에 캡틴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했던 것도 그 이유에서입니다.
 
애초에 토니는 캡틴을 믿고 있었습니다. 끝까지 버키와 캡틴를 모두 구하기 위해 서명을 요청했고 캡틴이 너무나도 무모한 방법으로 퀸젯을 타고 도망가자 그 이유를 알기 위해 팔콘을 찾아갔습니다. 게다가 공항에서 로디가 반신불수가 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캡틴에게 그 죄를 묻지도 않았습니다.(영상 보기 전에)
 
시빌워는 소코비아 협정으로 시작된 갈등이 수중감옥으로 심화되어 하워드의 죽음으로 끝맺는 영화였습니다.
 
캡틴이 잘했다, 토니가 잘했다 이런 논쟁이 아니라 토니도, 캡틴도 자신이 믿는 신념을 위해 양보하지 않고 밀고 나간 결과였습니다. 페기의 장례식에서 나온 대사가 사실 이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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