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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가위눌림
게시물ID : panic_87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이김선닭
추천 : 2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2 0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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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자취하던중
가세가 좀 기울면서 어머니랑 같이 원룸하나 얻어서 어머니 가게 근처에서 살고있습니다.
 
혼자 자취하던시절 가위가 좀 자주 눌리는 편이었는데, 그래서 나름 가위 푸는 요령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가위눌리면서 귀신에 대한 경험은 한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막연하게 가위 눌릴때마다 귀신에 대한 두려움에 눈도 못뜨고 연신 소리내려고 노력하고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하면서 풀려났습니다.
 
그러다가,어머니랑 같이 살면서 가위를 한번도 안눌리다가
최근 급격히 일때문에 몸에 피로가 쌓여가던중 새로 이사한 집에서 처음으로 가위를 눌렸습니다.
 
어김없이 가위에 눌려 두려움에 눈은 꽉감고 계속 소리내려고 목에 힘주면서
손을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왼손이 약간 가위가 풀리면서 움직일수있게 되었죠.
 
잠을잘때 어머니가 제 왼쪽에 주무시고 저는 오른쪽을 보고 새우처럼 잠을 잡니다.
 
그래서 몸뒤로 왼손을 뻗어 어머니를 깨우고자 손을 뻗었는데 무언가 만져지더군요.
손인거 같아서 손을 주무르면서 어머니를 깨우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한 1분이 지났을까 갑자기 몸에 완전히 기운이 돌면서 가위가 풀렸습니다.
너무 무서웠지만 그래도 어머니가 옆에 있다는 사실로 충분히 위안이 되서 어머니를 뵈려고
돌아 누웠는데...
어머니께서 저와 절대 손이 닿을수 없는 거리에서 거의 2미터 떨어진 곳에 이불 끝에서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저도 반대쪽 이불 끝자락에 반쯤 걸친상태에서 가위가 눌렸던거죠...
 
과연 그날 제가 가위에서 깨기 위해 연신 주물렀던 손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정말 소름돋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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