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모 중이던 둘째.

16개월 들어서기 직전 곰돌이 단유를 하고 꿀같은 시간을 보냈지요.

파마하고 원피스 사고.. 

단유는 수월하게 했는데 두달 정도 지나자 일춘기가 옵니다...

하루종일 울고 소리지르고 나와 한몸인듯 떨어지려 하지 않음.. ㅜㅜ

안찾던 찌찌를 애타게 찾기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빈젖을 물렸는데

아하하하하핳ㅏ하하하

젖이 다시 나오네요^^

젖 끊고 두달이나 지났는데^^

내 몸인데 왜 애가 빤다고 생산 중단한 모유를 다시 생산하니

이런 소비자 지향적인 공장같으니..

이번엔 걍 첨 마음 먹었던 대로 24개월 채우렵니다.

모유는 엄마가 먹이고 싶을 때까지 먹이는 게 아니라

아이가 먹고싶어할 때까지 먹이는 거라하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