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사회생활할 시기에 서로 철없을때 투닥이며 살다가...
이제 다들 10살이 넘어서 노묘가 되었네요...
한마리 작년에 보내고 세마리...
다들 한창땐 아픈적도 없던 애들인데 요즘 비실비실하고,
병원비 때문에 고민하는 상황도 슬슬 짜증나네여...
얼마전부터 한마리가 찡얼거림이 심해져서,
변비로 고생하는 놈이라 변을 못봐서 그런줄 알았더니...
걷는것도 시원찮고 식욕도 많이 줄어서...
급기야 비틀대다 털썩 주저앉길래...
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해봤는데 딱히 나오는게 없어요.
선생님은 변비로 인한 디스크쪽을 의심하시는데,
정확한건 MRI를 찍어봐야한답니다.
그런데 가격이 만만찮으니 선뜻 검사를 못하겠네요.
병원에선 일단 약을 쓰고 상태를 보자고 하시는데...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점점 쇠약해지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조만간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긴한데,
이놈의 병원비가 가난한 집사를 울리네요...진짜..ㅠ_ㅠ
왜케 비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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