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가 좀 촉이 좋은 편인데
거실에 어른 몸 반만한 무거운 크리스탈 액자를 걸어놨었어요
근데 그 바로 밑에서 울 아들 둘이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기분이 싸해져서 거기있지 말고 나오라고 했더니
애들 자리옮기고 바로 그 액자가 떨어졌어요 ㄷㄷㄷㄷㄷㄷ
액자가 워낙 무거운지라 그 액자가 애들 머리로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
그때 일 생각하면 진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사람 촉이 참 무섭더라구요
아무튼 참 다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