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수술을 하셨는데 성공적으로 끝났어요. 다만 머리를 열고..수술을 하셔서 너무 아파하세요 그런데 전 아직 얼굴 보고 얘기 한번 못해봤어요. 얼굴만 보면 미친듯이 눈물이 나서 계속 밖에만 있었어요 앞으로 잘 모시고..그럴거지만 아직도 이상황이 꿈 같아요 전 아직 대학생이고..경제적인 자립도 하지 못해서 어제 그 상황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게 너무 끔찍했어요
계속 기도하는것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앞으로 후유증 남지 않고 정말 잘 치료되어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냉장고에 가득한 엄마 반찬을 건드리질 못해요.
부디 시간이 되신다면 짧은 기도라도, 부탁드려요. 제가 대신 아파도 좋으니 무사히 완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