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평점 : 9/10

 

감상평 : 부모도 떠나고 연인도 떠나버린 토니에게 남은 가족 같은 어벤져스.

            그 어벤져스 팀원을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정의를 위해 한 행동의 결과에 포함된 무고한 사람의 희생을 막기위해

            유엔의 통제를 받는 구성체계가 되고자 하는 아이언맨.

     

           정의를 위해서는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관철시키려는 캡틴.

           그러나 독일국민의 적극적 지지를 통한 독재자의 탄생과 그 독재자가 운영하는 정부가 세계전쟁을 일으켰고

           그 전쟁의 단면에 있던 하이드라를 척결하고자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미래의 자신이 속한 단체는 하이드라가 조종하고 있었다.

           자신이 올바른 것을 위해 뛰었던 것이 하이드라를 위해 일한 것과 같은 것일 수도 있엇다는 아찔함.

           그 아찔함 속에서 정부나 기관도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고 올바르지 않은 선택을 강요하여

           정의가 아닌 일도 수행해야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으리라.

           그래서 정부나 기관의 속박이 아닌 스스로의 판단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 캡틴.

 

          둘의 생각과 이상이 부딪히고 제3의 인물의 조종으로 국면은 더 파국으로 치닫는데..

 

         윈터솔져때부터 히어로물이라기보다는 액션스릴러에 더 가까운 영화.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더욱 더 탄탄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역시 캡틴이 주가 되어서 나오면 액션이 장난 아니구나.

        다른 캐릭터처럼 특수키가 없으니 몸빵으로 버티는 캡아와 친구들~

 

        눈이 호강하는 영화.

 

       돈과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