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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은 우승은 결정되었지만 아직 관전포인트가 남았네요.
게시물ID : soccer_157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이즈
추천 : 0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06 01:46:07
1. 엄청 살벌한 라이벌 관계인 토트넘과 아스날

아스날은 꽤 오랫동안 토트넘보다 낮은 순위로 시즌은 마감한 적은 없었는데 지금 토트넘 2위 아스날 3위 그런데 승점은 3점차. 맨유 팬들이 들으면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하겠지만, 벵거 감독은 이제 슬슬 우승 못한다고 경질 얘기도 나오는데 최소 토트넘보다 높은 2위로 마무리하게 된다면 자존심도 세우고 지지난 시즌 4위, 지난 시즌 3위에 이어 등차수열상 다음 시즌엔 1위라는 기대를 또 하게 만들어 생존할 수 있을 듯.
지난 경기에 토트넘 카드관리 전혀 안되고 징계로 시즌아웃한 주전이 벌써 두 명이고 과연 토트넘은 이번 시즌 아스날보다 높은 순위로 마감할 수 있을런지


2. 맨시티는 챔스는 4강에서 탈락. 플레이오프라도 하려면 4위 이내로 마감해야하는데 요즘 분위기가 안 좋네요. 사샘에 4-2로 털리고 그렇게 주전 쉬게 하고 레알을 잡으려고 했는데 결국 졌고,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는 상대가 아스날. 우승은 물건너간 상황에서 최소 토트넘보다는 높은 순위로 마감해야 그나마 체면이 서는(혹은 경질 얘기라도 집어넣을 수 있는) 벵거기에 우승과 무관하게 남은 경기에 사력을 다 할텐데... 이번 시즌 끝으로 떠나는 페예그리니는 굳이 펩에게 챔스 진출을 선물하고 갈런지(그렇다고 태업한단 얘기는 아니구요)


3. 명가재건을 꿈꾸는 맨유. 무리뉴를 데려오고 싶기는 한데 마샬 같은 선수를 데려오고, 래쉬포드 같은 유망주를 키워내는 판할을 잘라버리기도 힘들고, 무리뉴같은 우승 청부사가 그렇게 맨유를 원하는데 확답도 안 주고 1년 더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는 기사나 튀어나오는 상황. 근데 일단 챔스부터 나가고 볼 일인데 현 순위는 5위. 맨유는 3경기 남았고 4위 맨시는 두 경기 남았으니 산술적으로 4위가 그리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죠. 글레이져 가문 우유부단함 생각하면 챔스 진출시키면 또 판할 못자를텐데. 과연 챔스진출의 행방과 무리뉴/판할의 거취는?


4. 언더독의 반란이 꼭 우승만 있는건 아니죠. 강등권 왔다갔다 하다가 강등됐다가 돌아온 후 중위권은 꾸준히 하던 웨스트햄. 6위지만 4위와 승점차는 5점. 남은 경기 3경기. 마찬가지로 4위권이 꼭 불가능은 아닌 상황. 게다가 그 경기 중 하나는 4위권 다툼하는 팀인 맨유니까 맨유 잡고 이제 강등과는 무관하고 유럽대항전은 물건너간 스완지. 스토크 잘 잡으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

 

요약하면 토트넘을 좇는 아스날은 좇는 맨시티를 좇는 맨유와 웨스트햄의 피튀기는 싸움. 그 와중에 맨유랑 웨스트햄은 진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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