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수제 맛 쌈장+마늘+구운마늘+땡초 -> 돼지 앞다리살 슉 -> 양파절임
자취방인데다가 적당한 요리도구도 없어서 무수분 수육은 못해먹고....
대신 일반 수육을 해먹었어요!
돼지 앞다리살은 큰 비계는 잘라내고 (잘라낸 비계는 이후 마늘을 굽는데 쓰였습니다)
칼등으로 두드려서 살짝 연하게 만든 다음에 후추를 뿌리고 안마하듯 주물러줘서 부드럽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물에 무 한동가리, 양파 하나 4등분, 파 한쪽 썰어서, 생강 한뿌리 씻어서, 커다란 마늘 6알, 순후추 반스푼, 된장 크게 한스푼 해서,
냄비에 앞서 부드럽게 만든 고기와 함께 센불에서 50분, 중불에서 20분 끓였어요.
화제의 무수분 수육은 못먹어봐서 모르지만, 그래도 이거 나름대로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어요!
촬영이 끝난 음식은 친구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