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6시 낚시방에서 크릴4장파우더2장 섞어서 혼무시랑
조선 크릴샀었죠 ㅠ ㅠ
포인트도착6시반 해가 뜰 참이라 모닝손맛 보려고
성급히 채비하고 수심은 3미터 조금 더 줬구요
찌는 0.5호 감성돔 바늘 3호 썼습니다
2번째 캐스팅 만에 깔따구가 힘차게 째길래 감생인지 알았는데요 역시나 깔따구네요 평소 첫고기는 대부분 잡어이거나
씨알이 작아 용왕님께 재물로 드렸는데요
이날 아부지랑 어머니가 오후쯤 오신대서 자랑용으로
살림망 띄었는데 바람이 빵 파도가 빵 
살림망이 결국 춤을추다  갯바위에 쓸리고 고기도 쓸리고
운명 하셨네요 그리고 8시부터 바람터지고 파도 4미터정도?
와 장난아녔어요 구명복을 널어놓고 그냥 와서 후회가막심
쫄아서 부모님 오시는 1시까지 차안에서 음악듣고
라면 끓이묵다 철수했습니다.아깝네요 그날 구명복만 챙겼음
파도 맞으면서 했을텐데 하여튼 안낚이 우선입니다
다들 안낚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