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결혼하고 철들어 4살 9살 조카들 어린이날 선물 사준다고 마트 완구코너를 한참 돌다 무선조종자동차 할인하길래 두대 결제하려다 카드할인이라 다시 두고
설날에 갖고놀던 쪼끄만 터닝메카드 장난감이 보이고 밥먹는데 저거 뭔 캐릭터 이야기했다고 그러며 거기로 데려가 고르는데 에반은 아침에 들어서 그걸 잡고보니 애는 둘이고 우린 지난 설에 터닝메카드 딱 한번 봤을뿐에 애들이 뭘 갖고있는지 몰라서 어버버 거리다 거길 지나치던 초딩들 도움을 받아 다른 하나를 골라 줬더니
별로 안 좋아한다던 큰애도 신나하고 완전 좋아한다던 작은애는 아주 날아다니면서 남편한테 삼촌최고라며 뽀뽀까지....
우와.... 그 놈의 손바닥만한 장난감이 뭐길래.... 그나저나 진짜 비싸더군요ㅠㅠㅠ
뱃속에 애기가 딸래미라 다행이다 했더니 여자애는 또 여자애 나름대로 많이나간다니 벌써 걱정이 앞서요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