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광희가 못 크는 이유
게시물ID : muhan_73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채호
추천 : 3/6
조회수 : 13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09 20:47:28

무도 한창 재밌던 시절이 박명수 노홍철 하하가 막 내뱉던 때였다고 생각합니다.
팀 내에서 득점왕 경쟁하듯 계속 쏘던 모습처럼..
그런데 요즘은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로 1,2점만 내자는 식인 듯. 그래서 무리하면 무리하는 대로, 제자리 지키면 지키는 대로 욕먹는 상황.
무도 리즈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는 아는 형님을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데, 거기서 막내라인인 김희철과 민경훈이 정말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질러댑니다.. 김희철은 무리한 멘트 한 후에 내 역할이 이게 아니냐고도 하고, 민경훈은 강호동에게 심하게 대들다가(강호동 팔을 주먹으로 때리기도 하는 담대한 모습 등..) 과하다 싶으면 말해달라고 하고.
강호동 퇴물, 이수근 도박, 이상민 사기, 서장훈 이혼, 김영철 노잼을 여과 없이 까는 것도(물론 종편이라 가능한 부분이 많지만) 몸 사리지 않고 막 뛰는 게 느껴지고.
단물 다 빠진 1박 2일도 나이차 심하게 나는 정준영이 원톱 스트라이커로 다 질러버리는데, 동료출연진이나 제작진이 커버해주고..

근데 이놈의 무도는, 출연진 제작진에 시청자까지 깔 거리만 찾으면서 보는지.. 예전 같으면 재미없다, 어색한 뚱보 같은 식으로 그냥 넘길 일을, 쟤 또 저런다는 식으로 다그치고..
이런 모습은 사실 도전과 발전의 모습이라기보다 결과와 성과만을 바라보는 모습, 그 속에서 초조함까지 느껴집니다. 물론 그것이 책임감때문이겠지만.
예전의 무도가 미생의 장그래를 보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삼성의 이건희를 보는 느낌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