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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일기 - 7, 8일차
게시물ID : gomin_1625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ㅂㅎ한
추천 : 0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9 23:13:48
1. 너무 바빠서 마시지 않았다. 더러는 마시지 못했었다.

2. 쉬고 싶을 때, 더러 술을 마시고 싶었다.
2-1. 머피의 법칙은 부정적인 기억이 더욱 강렬하게 기억에 남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들은 적이 있었다. 난 그런 해석이 싫다. 요 이틀처럼 계획들이 내가 예상할 수 없었던 이유로 엉망이 된 경험을 한 직후라서 더욱 그런 모양이다. 요 며칠 간 너무 바빠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이틀 간 밀린 일기를 2-1에서 일단 마무리 지어야겠다. 이제 곧 금주 기간이 열흘을 넘긴다. 술과 잠을 참느라 요 며칠 간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그런지 무언가를 삼킬 때마다 편도선이 존재를 과시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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