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기에 앞서 자유 게시판으로 가자니 게시판 자체가 정신이 없어 보이기에
여기에 쓰기엔 무리가 있다 싶어 이쪽으로 와서 글을 씁니다.
그리고 제목이 곧 내용 그대로 입니다.
현재 20대 중반이고 3년 후 개월을 막 노동으로 채워서 사회를 배워나가는 사람입니다.
간간히 일하다 보면 정장 입고 커피하나 들면서 여유롭게 대화하는 화이트 칼라분들을 보고있으면
저희처럼 바삐 움직이지 않고 항상 여유롭게 근무하셨다가 저희랑 같은 시간에 업무 마치고 나가는 분도 있습니다.
어쩌다가 마주치면 금전적인 얘기도 하지만 그럴때는 왠만하면 물렁한쪽으로 내빼면서 얘기를 끝내고는 합니다.
그러다가 왠 과장인가 차장인가 하는분이 얘기를 걸어오셔선 젊은사람이 이걸 왜하냐길래
살날이 얼마 안남은데다가 집안을 보면 정장입을 팔자는 아니라서 이일을 합니다. 라고 대답하기도 했고요
간간히 현장이 빌딩인곳이 있었는데
그런데 가면 왠 남자들이 줄서서 데리고갈정도의 아가씨인 사람들이 고생한다고 마실걸 사주거나 해줘서 고맙기도 합니다.
뭐 일하면서 가끔씩 저사람들처럼 근무를 하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고요
정장입고 밥먹고 커피마셔가면서 유유히 근무하러가는 모습에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도대체 평소에 어떻게 일을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하나 적어봅니다.
말씀해주세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