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위치땜시 어지간한 골목길보다 좁은 곳 다니는데 가끔 주차를 양심less 하시는 분 덕에 진땀 나는 폭을 꽤나 자주 지나다녀야 하죠.

농담이 아니라 남은도로폭이 한 뼘도 안되고 핸들 까딱 잘 못 놀리면 남의 차 긁는게 문제가 아니라 도랑 굴러서 차를 폐차(;;;;) 할지도 모르는 길을 다닐라 치면 심장이 쪼오올깃 해지는 수준이 아니라 가운데가 쫀득 해지는 경우가 많죠.

후카 같은 경우는 주차할 때나 도움이 되지 거시기가 쪼온득 해지는 길 다닐때는 쓸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지금까지 주차 하면서 긁는건 후카로 다 막는지라 예전에 베르나 몰 때보다 주차 실수가 없는지라 아예 없는 것 보단 당연히 낫죠.

근데 앞으로 반년 안에 어쩔 수 없이 새차 사야 하는 일이 있는지라 다음차로 어라운드뷰나 달아야 겠지만 그래도 절대 살 일 없다고 여겼던 생애 첫 새차라 너무 정이 들어서 처분하기가 느무 아깝네요. 

어라운드 뷰 단다면 하는 김에 데쉬보드 가죽 씌우기랑 맥스 크루즈 안면 이식& 깡통 휠 or 아반때 스포츠 18인치 휠 달라고 했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