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 저희 간호학과에서 주최하는 학술제와 지금까지 계속 있었던 과 전체 단합대회(실상 1학년 재롱잔치)가 있습니다.
금요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쭉 진행되고요...출석을 체크해서 학년마다 불참시 해당과목에서 점수를 감점하고 있습니다.
뭐...모든 사람들에게 참여시키고 싶으니 강제적인 방법을 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금요일날 마다 교양 수업이 있는 학생들이 있다는 겁니다.
제가 그렇고요 또 저는 교양 수업을 2개나 듣고 있고요..
학과에서는 행사에는 당연히 참석해야하고 해당과목들은 유고결석처리를 해줄테니 그렇게 알아라고 합니다.
전 유고결석처리 해주고 문제가 아니라... 수업 참석 자체의 의의를 두고 있는데 말이죠..
학과의 힘으로 교양 수업 자체를 없앨 순 없고, 보강 시켜 줄 순 없겠지만, 유고결석까지는 시켜주겠다는 겁니다.
저는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만 이상한건가요..?
유고결석이 필요한게 아니고 제게는 수업이 듣고 싶은 것 뿐이라고, 원래 제가 받아야할 것들은 다 받고 싶은 것 뿐인데..
학과 행사 때문에 다른 학과 친구들보다 뒤쳐질 수 있겠지만 너가 알아서 해라 인가요..? 보상을 해주지도 않을건데 왜 이렇게 하는 걸까요
제가 학교 행사 참여에 의의가 있는 거라면 제게 유고결석은 필요 없습니다. 수업이 듣고 싶은 것 뿐이고 수업을 듣고 행사를 참여하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그러면 불참으로 여기겠다는군요.. 도대체 뭘 위해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에는 뭔가 잘못된거 같은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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