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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 스포 甲 - 이동진과 나홍진 인터뷰
게시물ID : movie_56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혜공식
추천 : 4
조회수 : 56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1 22:16:05
 
 
 
 
메인 플롯은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다.
현실에서 피해자가 왜 피해자인가라고 했을때 원인은 가해자의 심리와 상태인데 그거말고 피해자의 피해당하는 원인을 얘기하고 싶었다.
피해자가 되어야할 이유는 딱히 없지만 그건 충격적인 문제다.
인간존재이유와 직결된다.
존재이유가 분명한데 존재가 사라질때 이유가 없다는건 말이 안됨. 그럼 존재이유마저 없어지는게 아닌가.
인간존재의 이유는 신과 연결되어 있는데 신에게 묻고싶었다.
지금 당신의 선과 악이 의심받고 존재이유가 의심되는 상황인것 같다. 이 사건에 대한 증명을 해주시길...
무명이 이런 역할을 해주길 바랬다.
관객의 입장에서 관람후 무명의 입장을 얘기하는건 신에게 하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공성전의 영화다. 치열하게 방어하는 가장의 이야기. 누군가 들어오려하는데 대문밖에 있는 자는 적아가 구분안되는 상황. 안에서 결국 빗장을 여는데 들어오려는 자는 불명확하다.
이건 완력의 싸움이 아닌 선택의 문제.
대문을 열지말지 누구에게 물어야하는가...
대문앞의 상황을 플롯의 대부분으로 잡았다.
누굴 믿어야하고 의심하고 혼란스러운게 플롯이였고 성흔을 얘기하고 동굴로 들어갈때 시작.
동굴안팎의 상황은 분리된 상황이다.
이삼이가 일본인과 마주하고 외지인은 누가복음을 읆조리는데.
의심과 믿음에 대해서 묻고싶었다.
눈앞의 존재를 의심할건가 믿을건가.
마지막에 악마가 성경구절을 말하며 조롱할때 이삼이는 "주여"라고 읊조리는데 하늘을 향해 주여라고 하는것인지. 눈앞의 악마의 형상을 한 메시야라고 생각되는 자에게 주여 라고 하는건지...
이 상황은 은유. 이 얘기들이 뒤섞이면서 난잡해지기 시작.
이 효과를 섬세하게 편집했다.
관객이 체험하게 만든 믹싱이다.
 
 
 
 
 
 
 
혼란스러운분들께 좀 도움이 되는 영상입니다
저한테도 도움이 되네요
출처 http://blog.naver.com/dbnote/2207064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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