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관심있는 국민들은 사실이나 가능성이 농후한 루머정도로 인식할 뿐이죠.

나머지 관심없는 일반분들은 중도로 인식합니다.

까발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누리로 입당하면,중도표심의 3/1은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새누리를 내부에서 변화시키겠다고 호언장담하면 됩니다.

오히려 실망했던 새누리에 대한 지지층의 두터운 신임을 얻을 명분이 서는거죠.

둘째로 궁물당 대선후보의 부재입니다.

해체는 절대 안할 겁니다. 만약, 한다 해도 더민주 내부엔 불화가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천정배... 대권욕심 다분합니다. 안철수가 새누리 가면 분명 움직일 겁니다.

야당표 일부 갉아먹습니다. 당선은 안돼도 야당표는 일부가져갈 능력은 됩니다. 부정하지마십시오. 현실입니다. 

반면, 여당표는 아예 못먹는 위치입니다.

가장 큰 건 안철수가 직접적으로 자기속내를 드러내는 언행을 많이 안합니다.

단점일 수 있지만, 이게 오히려 궁금함과 기대감을 가져다 주는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한게 없지만, 할 수도 있다는 막연한 기대죠. 

MB때도 속고, 지난 대선때도 `대통령되면 할겁니다.'로 속고... `이번엔 다를꺼야...'라며 또 속을 수 있습니다.

기존 1:1:1 구도에서 1:2의 구도로 전환됩니다.

다른건 몰라도 안철수가 대선에서 변수적인 위치인 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