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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할까,그냥 물흐르는대로 놔둘까....조별과제 조언 부탁드려요.
게시물ID : gomin_1627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카롱너마저
추천 : 0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3 13:57:49
안녕하세요.
최근 조별과제 관련 고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일단 저는 재수를 해서 보통애들보다 1살이 더 많구요,
조별과제 주제는 '우리사회에서 볼수있는 문제점들을 찾고 해결방법등을 제안서로 제출하는것' 입니다.
조원들은 별로 친한 사이도 아니고
지금 서로 밍숭맹숭한 분위기입니다.
그런거 있잖아요,
단톡을 해도 한번에 다 답장이 안오고
톡 내용을 예시로 써보자면
'우리 이제 과제이야기 해볼까요?'
'네 우리 과제얘기 해요~ ㅎㅎ'
'우리 역할분담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러게요..... 어떻게 할까요?'
등등 약간 뱅뱅 돌아가는 의미없는 말들만 나오는.....방.....있잖아요.
(저렇게 톡보낸게 하룻동안 보낸거. 아예 읽지않는 조원도 있음)
그런상태인데, 처음에 주제를 정할때 다들 생각해둔것도 없는거같아 보이고
다들 또 질질 끄는거같아서 제가 주제를 던졌습니다.
다들 별다른 아이디어가 없는지 제안서만들기는 그 주제로 하게되었구요.
그리고 역할분담을 하게되었는데....여기서부터가 문제입니다.
일단 교수님이 담당을 나눠주셨는데
'재안개요-(기존)문제점-해결방안-기대효과'
이런 방식으로 각각 파트를 나누어서 역할을 맡게 시키더라구요.
(딱히 더 좋은방법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저는 제가 낸 주제인만큼 제안개요와 문제점 2개의 파트를 맡게되었어요.
적진 않은양이죠.
그런데 자료를 모으는 과정에서 관련시설 인터뷰나 이런거저런거를 하는 도중에 자꾸.....
'아 여기서는 이렇게 해결하면 좋겠다'
'아 이건 이런방식으로 이렇게 하면 좋겠다'
'이렇게 하면 이런 효과가 있어서 이런점이 좋겠구나' 등등
해결방안과 기대효과부분까지 연상되어서 생각나는겁니다 ㅠㅠ
그런데 이걸 조원들한테 말해서 이렇게이렇게 하면 좋겠다~ 라고 얘기를 하게되면
1.다른 조원들도 자기만의 생각이 있을텐데 그걸 내가 너무 묵살하는게 아닌기 싶은 걱정 반
2.몇개 알려주니까 '누나 이건 어떻게해요?' '언니 여기엔 뭐써요?'처럼 전부 내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 오는건 아닌가 싶은 걱정 반입니다.
그런데 이걸 무시하고 그냥 내부분만 딱! 하고 전달하면,
제가 원한것만큼의 완성품이 나오지 않을것같아요.
또 다른조원들이 하는 과정에서 2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거라는 보장도 없구요.
아....어떻게 해야할까요..... 
친하지 않은 사람과의 조별과제는 너무 어려운것 같네요 ㅠㅠ 제가 앞에서 주도하는 성격이 아니라 더더욱.....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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