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대로 유키노, 아리, 제드, 쓰레쉬입니다.
이거 4개만 샀는데도 지갑이 거덜나더군요. (거의 3만원돈)
그리고 노점상 넘 비쌈.(힝 ㅠㅠ) 참가비+차비+식비만해도 엄청나게 들더군요.

그래도 이래저래 만족스러웠던 서코였습니다. 10년만에 와도 열기는 식을줄을 모르네요. 줄 기다리는데만 거의 네시간 가까이 걸린듯.

초등학생때 처음 갔을때는 코스어분들한테 말도 못걸어서 어버버하다 집에와서 엄청 후회한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은 용기내서 몇 장 건졌습니다. 상디, 월E, 징크스, 마미, 아바타, 쥬다이, 스파이더맨 코스어분들의 사진을 찍었습죠. 써놓고 보니 꽤 다양한 작퓸들에서 나온 캐릭들이네요. 다음 서코 때는 크라우저 2세의 코스프레를 선보여드리고 싶네요. 그럴 수 있다면요. 제 최애임.

개인적으로 제 패션이 꽤 튄다고 생각했는데 서코에서 본 제 모습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ㅋㅋㅋ
 그래서 언젠가 제대로된 코스프레를 꼭 해보는게 제 야망이 됐습니다. 초딩때 했던건 아무래도 미숙했던 기억밖에 없어서..

똥같이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간의 휴덕을 마치고 다시 돌아왔으니 또 열심히 덕질해보렵니다. 겸사겸사 일본어도 배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