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린시절, 추억
게시물ID : deca_55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인피스
추천 : 4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4 21:03:28

후배가 기다리는 카페를 들어가다보니 카페입구앞에 타자기가 날 바라본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전 항상 친구집에 놀러가면 있던 타자기
가난하진 않았지만 장난감을 사주실 돈으로 학습지를 하나 더 하실
친구와 나의 부모님 아래 친구의 아버지가 컴퓨터와 프린터를 구매하여 쓰지 않는다고
구석에 박힌 타자기를 우린 찾아냈다 한자 한자 칠때 들리는 타건소리, 줄을 넘기고 다시 앞으로 땡길때 나는 소리에
우리는 신기해 하며 의미없는 장난글들을 타자기로 열심히 작성을 하였다
하지만 우린 오래가지 못했다 어린날 멋모르던 우리의 행동은 친구의 어머님이 과일을 주시기 위해
방문을 열은 순간 깊은 내공을 가진 샤우팅이라 불러야할지 사자후라 불러야 할지 모를 분노가 담긴 소리에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우린 알수 없었다 다만 약 400장 정도 였으리라 생각되는 A4용지만 사방에 날리고 있을뿐
그 이후 친구의 어머니도 나의 어머니처럼 매우 무서운분인걸 알게 되었다....
출처 카페갔다 타자기있어서 어릴때 친구엄마한테 등짝 개후려쳐맞던 기억이 떠올라 한컷............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