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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치는 왜 복원이 안되는가?
게시물ID : sisa_735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eakerk
추천 : 3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15 22:04:22
당연히 호남 정치인들 때문이죠. 새사람을 발굴하고 기회를 주기 보다는 
빵구다이 붙이고 앉아서. 3선 4선 마르고 달토록 해먹는데
사람이 어떻게 나오나요? 

더민주의 호남 공천실패도 이런 이유가 없지 않습니다. 

결국 공천 못받을 것 같으니 흔들고 궁물당으로 나간 것입니다. 
이 사람들 말고는 호남의 정치인을 거의 찾을 수가 없는 상태인데. 
무슨 호남 정치를 어떻게 복원하고 바꿉니까? 

점점 더 선택의 여지를 줄어든 것 거기서 4-5선씩 계속 당선된 
사람들 때문입니다. 
최소한 경선이라도 거기서 잘 치러왔다면, 경선을 총선같이 
많은 인물들, 참신한 인물들과 제대로 경선이라도 해왔다면
이렇게까지 민심이 망가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역구 관리를 잘했냐? 그것도 아니고. 
똥싸고 도망가서 간판 털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1년 내내 친노패권이니 반문정서니 계속 떠드니 
사람들이 넘어갈 수 밖에요... 특히 60대 이상 노인들은 
계속 종편만 보고 있으니(이건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궁물당 입장에서는 장사 잘했지요. 그러나 지역감정을 부추긴 역효과는 
이제 슬슬 나타날것입니다. 
호남이 고립되는게 아니라 궁물당이 고립될 것입니다. 
그러나 안철수 실언이 쌓이고 연정같은 실언이 쌓이면 쌓일 수록
스스로 코너로 몰려들어갈 것입니다. 

계속 지역을 망가뜨려온 사람들이 당선 된건 안타깝긴 하지만 
점점 그들의 실체를 잘 알게 될 날이 올것이라 생각 합니다. 


새누리당의 위기를 보아도 이것은 너무나 명백합니다. 
 강력한 대권후보 박근혜 당선 이후 
내로라 할 대권 후보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한 사람의 정치인이 정말 마지막으로 힘써야 할 소임은 
후진을 발견, 양성하고, 좋은 사상과 정치철학을 계승 발전할 사람을 
계속 찾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치열한 경쟁이 서로의 질을 올려줍니다. 
까딱하면 날아간다는 절박감으로 정치를 해야 합니다. 
호남에서는 쉽게 쉽게 당선되니까 경쟁력은 떨어지고 
3선이상 되어도 수도권에 명함 내밀기도 어렵고. 
그러니 계속 호남에 붙어 있고 싶고.
붙어 있으니 경쟁력은 계속 나빠져가고
이러니 뉴DJ가 어렵습니다. 
많은 뉴DJ들 기회도 가지지 못하고 
사장되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에 정권교체라도 된다면 그저 상상이지만
더민주 내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줄줄이 대통령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야당의원들은 전반적으로 언론의 편파보도 속에서
또 여대야소의 어려운 조건에서 정치를 해왔고 
자신의 가치를 그런 와중에 입증했습니다. 
이것은 오히려 많은 더민주 정치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쉽게 편하게 정치하던 새누리당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만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건 비단 새누리당의 문제만이 아니라 호남정치 
운운하는 정치인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10년씩 15년씩 안되는 지역 대가리 터져 가면서 
자기 지역구 버리고 가서 싸워 끝내 이긴 사람이 
호남 정치인 중에 얼마나 있습니까?(정세균은 예외) 

끝으로 김광진의원 같은 사람좀 밀어주세요. 
호남분들 19대 비례에서 저는 호남정치를
복원할만한 보석같은 사람을 보았습니다. 
호남민 여러분, 정말 보석같은 정치인을 
길가에 돌같이 버려버리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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