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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사이때매 돌아버릴 지경이에요...
게시물ID : gomin_1627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앙aa
추천 : 0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5 22:05:39
안녕하세요
 
그냥저냥 직장다니고 있는 20대후반 입니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아빠는 개망나니입니다.
 
평생 돈이라고는 벌어오지 않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직장을 관두고
 
엄마가 돈모아서 가게 차려서 거기 관리하라고 해도 허구헌날 술처먹고다니고
 
엄마한테 욕하고 폭행하고 인간같지도 않은 짓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했습니다.
 
별별 개 욕거리 짓을 했고, 외할머리를 지칭하여 장모년 부터 시작하여 거의 정신병자 수준으로 지랄을 하고 다녔습니다.
 
어찌어찌 간신히 작년 9월 이혼 도장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그 새끼가 지랄하는게 무서워 완전히 끊어내지도 못하는 상황이며
 
집만 따로 나가 살뿐, 가게에를 계속 관리함으로써 엄마랑 계속 연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 상황이 너무 싫을뿐더러 엄마에게도 지속적으로 완전히 끊어내라 라고 얘기하고 있고
 
엄마는 그렇게 되면 재산 반을 아빠를 줘야 된다며 달래야 된다라고 하는 입장인데
 
엄마 입장이 완전히 이해안되는 건 아니나 정말 싫습니다.
 
물론 가게며 아파트며 순전히 엄마노력으로 재산이 10억가까이 되는데 5억정도를 떼어 줄려면 아깝고 분하겠지만
 
아무리 법률을 알아봐도 최소 3억은 주어야 된다라는 입장이고
 
이혼도장 찍고 2년 후에는 재산소송을 못 거니 그때까지 버티겠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거의 정신병자 수준으로 몇달에 한번씩 지랄을 하니
 
그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오늘도 다 죽여버리겟다며 그리고 자신은 잘못한게 없으니 속에서 천불이 나며
 
이혼을 하라고 꼬드긴 엄마친구들을 다 죽여버리겠다며
 
비오는데 미친;놈마냥 돌아다니며 주머니에는 가위를 꽂고
 
저한테는 계속 전화하며 자살을 하겠다느니 죽여버리겠다니 지랄을 했고
 
그 상황에서 제일 갑갑한건 엄마입니다.
 
저보고 해결 하라는 식입니다.
 
니가 전화해서 욕이라도 해라 저렇게 지랄하는거 고삐풀리면 계속 지랄한다며
 
제가 거기다대고 뭐라고 할까요
 
니가 해라 니가 뭐라고 좀 해라
 
엄마보고 하랬더니 자기가 하면 안통한답니다.
 
객관적으로 얘기하면 저는 직접적으로 피해받는게 없습니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죽여버리겠다고 하지 저한테는 안그러니까요
 
저도 10대부터 엄마한테 그러지 말라고 대들고 싸우고 지랄하고 별 쌩쇼를 했습니다.
 
몇년이 지나서 느낀거지만 엄마가 짤라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데 엄마는 그걸 안해요
 
짤라내라고 집이고 가게고 다 팔아 버리고 다른데로 이사가라고
 
안합니다.
 
그럼 가게부터 내쫓으라고 사람구해서
 
안합니다.
 
이제 저도 전부 지쳐서 죽을것 같아요
 
9월에 지방으로 내려가는데 그것도 걱정입니다. '
 
진짜..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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