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제 경험한 훌륭한 그분. (당황 황당 어이무 기타 등등)
게시물ID : car_81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leur_De_Lis
추천 : 0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5/16 17:07:59
어제 참 비가 많이왔죠 ?

사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

제 앞에는 흰색 세단 하나 있었구요 .
제 뒤로는 뭔가 많았습니다 .

신호가 바뀌었네요 .
안가네요 .
클락션 울릴까 말까하다 . 한 5초까지 참았습니다 . 
운전미숙이겠지. 사이드잡고 기어 P에 넣고 허둥지둥 거리겠지 .
나도 그래봤으니까 .
5초가 지났네요 .

클락션은 뒤에서부터 날아왔고 .
해당 운전자는 비상등을 켰습니다 .
그리고 출발했죠 .

아 사과하는구나. 운전은 많이 미숙하지만 심성은 착하네 .

근데 시속 10은 너무하지않냐 ................

약 30~40초 짜리 신호에 차 3대 지나갔습니다 .

시속 10으로 느릿느릿 . 
그러다가 옆으로 좀 붙어주길래 
"아 자신이 느리니 , 혹은 뭔가 일이 있으니 먼저 보낼라나보구나. "
아니요. 주차였어요 
반대차선에 차있어서 . 지나치지도 못하는 그런 길막 상황이었거든요 .

근데 운전자가 내리네요 .
창문열고 그따위로 차 세우시면 우리 못지나 가는데요~ 
(라고 참으로 말했습니다. 과장없이) 

얼굴한번 보고 그냥 가더군요 . 
써글것. 

그리고 제가있던 차선 다음신호가 제가 진행중인 차선의 역방향(그러니까 내가 진행하고있는쪽에 반대차선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었는데
그분들이 오히려 옆으로 붙어서 비켜주시더군요 ...........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

내가 정말 수백억대 자산가였으면
운전미숙인척 박아버리고 길 열어줬을텐데 .
라는 말을 하지만. 수백억이 있어도 그딴것때문에 돈쓰기 아까운건 매한가지 ..
그 써글것이 뭐가 잘나서 내가 차를 수리해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