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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의 눈물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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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팍
추천 : 5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7 0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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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후지다.
대한민국은 후지다....
왜냐고?
설현이 울었다. 지민도 울었다.
항일 운동을 했던 안중근 의사를 김또깡으로 불렀다고 온 대한민국이 그녀를 비난했다.
왜?
그냥 대한민국은 분노가 넘처흐르고 있다.
하지만 분노의 방향이 잘못되었다.
연예인이란 이유만으로 텔레비젼에 많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대중이 선망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돌을 맞고 주리를 틀고 단두대에 끌고 간다.
후지다.
근본적으로 생각해보자.
교육이 잘못이다.
사진을 알아보지 못하게 교육한 공교육이 문제고
엘리트 교육(아이돌이나 국가대표나 심지어 고시에 붙은 놈들까지)의 병폐가 들어난 것이다.
이것의 문제를 인식하고 고칠 생각을 해야지 왜 그러지 않을까?
분노만 들끓고 대안은 없다.
개인을 비난하면 또 그런 사람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그것을 모른다.
왜냐고?
그것도 교육문제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교육에 다음 세가지는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어, 역사, 그리고 시민사회
말과 얼과 정신이 똑바로 서야 한다.
그래야 후지지 않을 수 있다.
대한민국은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정신적으로는 미성숙하다.
이걸 끌어올리지 못하면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예를 들어보겠다.
오래 전 이야기지만 지금과 대비해서 생각해보자면...
뉴키즈 온 더 블럭이 25년 전에 내한을 했다.
거기서 몇 명의 여학생이 압사를 했다.
여론은 과도한 팬덤을 가진 여학생들을 비난했다.
그게 옳은 것일까?
주체 측이 안전 문제를 미리 점검하지 않은 것이 더 큰 문제 아니었을까?
지금은 국민들의 인식이 나아졌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일베 같은 놈들이 설치는 걸 보면 아직 대한민국은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 더 필요하다.
비난 받을 것은 연예인이 아니라 교육인 것이다.
대한민국이 후지지 않으려면 설현이 바뀌는게 아니라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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